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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돌려줘> 행운이 가득한 여자와 불운이 가득한 남자

2006년에 개봉한 영화 <행운을 돌려줘>는 언제나 행운이 가득한 여자 애쉴리(린제이 로한)와 불행이 가득한 남자 제이크(크리스 파인)의 사랑 이야기기입니다. 애쉴리는 불행과는 거리가 멉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애쉴리가 문 밖으로 나오는 순간 비는 그치고, 잘못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행운이 찾아옵니다. 반면, 언제나 불행이 가득한 남자 제이크는 행운과 거리가 아주 멉니다. 친구들과 함께 밴드 음악을 하는데, 유명 제작사에게 그의 밴드 음반 CD를 건네주고 싶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아 결국 실패하게됩니다. 한편 회사에 도착한 애쉴리는 눈 앞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만 곧바로 다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립니다. 그녀는 일찍 도착한 회사에서 유명한 음반 제작사와 중요한 미팅을 하게 되는데 애쉴리의 적극적인 가면 무도회 프로젝트 설명으로 그 거래가 성사됩니다. 때문에 빠르게 승진하고 자신이 맡은 가면 무도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제이크는 그의 밴드와 함께 볼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볼링장에서 사장님의 차가운 대우에도 제이크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일을 합니다. 애쉴리의 회사에서 준비한 가면무도회에 우연히 제이크가 참여하게 되고 중요한 무대의 일원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제이크는 이 때를 기회로 삼아 제작사에게 CD를 건네주기 위해 쫓아가다가 애쉴리를 만나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함께 춤을 추고 키스를 하게 되는데 이 키스로 인해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뀝니다. 제이크에게 모든 행운이 가고, 애쉴리에게는 제이크의 불운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제이크와 그의 밴드는 승승장구하지만 애쉴리는 회사에서 퇴사를 당하고 한 순간에 불운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 후 애쉴리는 자신의 행운을 되찾기 위해 가면 무도회에서 만났던 남자를 찾아 다시 키스를 하기 위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키스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작품은 애쉴리가 제이크를 찾으러 다니는 여정에서 자신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며, 제이크의 밴드가 성장하는 과정 가운데 애쉴리와 사랑이 점점 커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애쉴리와 제이크의 대비되는 행운과 불운 이야기

애쉴리는 영화의 처음에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비가 쏟아지지만 애쉴리가 집을 나서는 순간 비가 갑자기 그치기도 하고, 그녀가 복잡한 거리에서 너무 쉽게 택시를 잡기도 합니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놓쳤지만 그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나서 사람들이 갇히지만 애쉴리는 뒤늦게 탄 엘리베이터로 인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킵니다. 또한 우연히 잘못 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행운에 당첨이 되는 진정한 행운의 사람으로 상징됩니다. 하지만 제이크는 길을 나서는 순간 비가 오기 시작하고, 길을 가다 돈을 줍지만 그 돈은 똥이 묻은 더러운 돈입니다. 가난한 제이크는 그 돈을 강물에 씻어 사용하기 위해 엎드려 돈을 씻지만 일어나는 순간 지나가던 여성과 부딪혀 넘어지는데 하필 바지가 벗겨지면서 경찰서까지 끌려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면 무도회에서 두 사람의 키스 이후에 극적으로 운명이 바뀝니다. 제이크는 가면 무도회를 나오면서 음반 제작사를 따라가다 우연히 제작사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그를 살려줍니다. 제작사는 너무 고마운 나머지 제이크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제이크의 CD를 받아주었고,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하여 그의 밴드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킵니다. 또한 제이크의 집을 그동안 상상할 수도 없었던 넓고 쾌적한 곳으로 제공 해 주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그렇게 제이크는 어느날 갑자기 불운의 남자에서 행운이 따르는 남자로 바뀝니다. 

 

행운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애쉴리 및 결론

애쉴리는 자신의 행운을 되찾기 위해 가면 무도회에서 만났던 사람을 찾으러 다니며 만나는 남자마다 키스를 시도합니다. 가면 무도회에서 만났으니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쉴리가 제이크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애쉴리는 제이크를 만나지만 무도회에서 만났던 사람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갑니다. 애쉴리는 제이크의 음반 작업실로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제이크는 애쉴리에게 자신의 볼링장 아르바이트를 소개 해 줍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키워갑니다. 어느날 애쉴리는 제이크의 이야기를 듣던 중 자신이 그토록 찾던 가면 무도회의 그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애쉴리는 사랑하지만 자신의 행운을 찾기 위해 제이크에게 키스를 한 후 자시의 회사를 되찾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제이크는 갑자기 앉아 있던 의자가 부서지며 자신의 밴드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됩니다. 애쉴리는 제이크를 볼 때마다 그녀의 탓이라 생각하며 복잡한 마음을 이야기하지도 못합니다. 결정적으로 제이크의 밴드가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애쉴리는 제이크에게 찾아 가 키스를 나누고 제이크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행운이 옮겨가는 것도 알게된 후 두 사람의 키스는 멈추지 않습니다. 행운과 불운의 경계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제는 어느 누구에게도 행운과 불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며,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행운의 가치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우리에게 행운이며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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