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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 걸(Tall girl)> 키가 큰 여학생의 성장 드라마 영화
2019년에 개봉한 영화 <톨 걸(Tall girl)>은 16살 에이바 미셸이 주인공으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따뜻한 성장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2022년에 두 번째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조디(에이바 미셸)는 어릴 때부터 성장이 남다르게 빨랐습니다. 그래서 또래들에 비해서 거인처럼 키가 크고 발 사이즈가 컸습니다. 그 이유로 조디는 친구들에게 외계인으로 불렸으며 어디를 가든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놀림받는 자신이 너무 싫어서 항상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이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조디의 몇 안되는 친구들은 조디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 해 주었으며 놀리는 친구들에게는 조디를 대신해 복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디는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이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과 언니도 항상 조디의 편이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생겼을 때 조디는 항상 언니에게 가서 어려움을 털어놓고, 해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래 전부터 조디를 사랑하는 키 작고 귀여운 덩클이라는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조디의 외모보다, 착한 성격과 지식이 많고 똑똑한 그녀의 모습을 존경하고 좋아했습니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덩클은 조디를 좋아했지만 조디는 자신보다 키가 작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덩클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조디의 학교에 스티그라는 스웨덴의 한 남학생이 전학을 오게 됩니다. 조디는 키가 크고 잘 생긴 스티그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이후로 조디는 스티그와 덩클의 관계, 그리고 키가 크다는 이유로 숨겨온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펼치게 됩니다.
키 크고 잘생긴 스웬덴 학생 스티그와 엇갈리는 관계
조디는 스티그에게 큰 매력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다가갑니다. 그와 친해지고 싶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옆 자리에도 앉습니다. 관계가 나아지는 것 같지만 조디의 학교에 질투심이 많은 여학생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스티그와 조디 사이에 오해를 만들고, 자신이 스티그와 사귀기 위해 노력하면서 조디를 더욱 미워하게 됩니다. 스티그는 물론 조디보다 더 예쁘고 귀여운 그 친구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스티그는 조디와 친구 관계로 지내게 됩니다. 조디는 키가 커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 뿐, 성격도 좋고 똑똑하기까지 한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티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조디에게 계속 끌리게 되며 지식이 많고 겉만 화려한 친구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점점 알아가게 됩니다. 두 사람은 함께 DVD를 보기도 하고, 우연히 쉬는 시간에 음악실에서 함께 피아노를 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쌓여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더욱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를 질투하는 학생들이 스티그에게 조디의 험담을 하게 되고, 스티그는 자신의 마음을 속이며 조디가 모르게 조디를 놀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동조합니다. 조금은 비겁하고 비열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그 모든 사건을 본 덩클은 스티그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며 큰 싸움이 일어납니다. 덩클은 진심으로 조디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스티그의 거짓스러운 행동이 조디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이유로 조디를 대신해서 복수를 해 줍니다.
덩클의 한결같은 마음과 조디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덩클은 아주 오래 전부터 조디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키는 작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디의 옆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덩클은 항상 큰 프라스틱 우유 상자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 이유는 조디와 키스할 때 그 우유상자를 밟고 올라가기 위해서입니다. 덩클이 키가 작기 때문에 조디보다 더 높은 곳에서 키스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덩클이 조디를 좋아하는 이유는 화려한 겉모습보다 따뜻하고 지적인 내면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조디는 책을 좋아하고 학교 공부에 성실했으며,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도 가졌습니다. 덩클은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는 아침마다 조디에게 마실 것을 가져다 주었고 조디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나 덩클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누구보다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부분에 덩클은 조디에게 홈커밍 파티에서 신을 신발을 선물 해 주는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힐이 높은 구두입니다. 이 선물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조디는 항상 낮은 신발과 구부정한 자세로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덩클은 조디를 여자로서 당당하게 보이기를 바랬습니다. 높은 구두를 신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어 사람들 앞에 나타나기를 바랬습니다. 조디는 덩클의 진심에 감동하여 그 구두를 신고 당당히 홈커밍 파티에 참석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스피치를 하게 됩니다. 크가 큰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해 준 덩클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덩클의 진심어린 선물과 마음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