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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투 파라다이스> 현실적이면서 유쾌한 코미디 로맨스

 
2022년에 개봉한 올 파커 감독의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 주인공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현실적이면서 유쾌한 코미디 로맨스 영화입니다.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의 매력적인 모습과 연륜이 넘치는 연기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한 때 뜨겁게 사랑하고 결혼까지 한 후 딸 릴리(케이틀린 디버)를 낳았지만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됩니다. 릴리가 자라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형 로펌 입사를 앞두고 친구와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녀는 여행지에서 운명처럼 한 남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선포합니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조지아와 데이빗은 큰 충격을 받고 딸의 결혼을 망치기 위해 발리로 향합니다. 두 사람의 목적은 겉으로는 딸의 결혼을 축하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속 마음은 그 결혼식을 취소하고 릴리를 다시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호사로서 찬란한 인생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은 만나기만 하면 다투기 시작합니다. 발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싸우면서 여행을 떠납니다. 두 사람이 다투는 매 장면이 이 영화의 유쾌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두 주인공은 그렇게 동맹을 맺고 릴리에게 축하하는 척 하면서 음모를 꾸밉니다. 결혼 반지를 숨기기도 하고, 커플에게 저주를 내리는 장소로 우연인 척 데려가기도 합니다. 조지아와 데이빗은 싸울 때는 무섭게 싸우면서 한 팀이 되어서 행동할 때는 너무나 잘 맞는 모습을 보입니다. 발리의 낭만적이고 여유가 넘치는 배경으로 두 사람은 다시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서서히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하기도 하고, 서로의 진실된 모습에 마음을 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조지아와 데이빗의 이혼 후 두 번째의 사랑이야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첫 장면이 미국으로 나오지만 모든 배우가 발리로 떠나면서 발리의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에서 모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릴리가 뉴욕의 도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모든 삶을 내려놓고 발리로 떠났을 때, 발리의 모습은 뉴욕과 너무나도 대비됩니다. 평온, 여유 그 자체였으며 어떠한 경쟁도 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고 음악과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릴리는 미국에서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또한 약혼자 그데를 만난 후 그의 직업으로 인한 발리의 또다른 풍경은 릴리에게 모든 것을 버려도 좋을 만큼 큰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릴리의 부모님 조지아와 데이빗이 발리로 왔을 때 조지아는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두 사람은 발리에 푹 빠지게 됩니다. 냉정한 생각으로 릴리를 붙잡으러 왔지만 발리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조지아와 데이빗, 릴리와 그데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색다른 경험을 위해 배에 오릅니다. 그데는 바다 한 가운데에 배를 잠시 세우고 바다로 뛰어내리는데 그 곳에서 릴리의 가족은 바닷속 돌고래들과 함께 헤엄치며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듭니다. 그 장면은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조지아와 데이빗이 진정으로 발리의 아름다움에 빠지는 순간이 됩니다. 비록 이혼 했지만 가족과 함께 천국같은 장소에서 보내는 그 시간은 황홀하면서 마법같은 시간입니다.
 

진실된 사랑을 찾아가는 사람들

 
릴리와 그데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자석처럼 끌립니다. 뒤돌아 보지 않고 서로만 생각하며 릴리는 미국의 모든 생활을 버리고 발리에서 살겠다고 다짐하는데, 릴리의 캐릭터가 얼마나 당차고 적극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후회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방해에도 두 사람은 꿋꿋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끝까지 손을 놓지 않습니다. 마법같은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지아와 데이빗은 서로의 성격 차이로 이혼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더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릴리의 결혼을 망치려는 이유도 현실적으로 릴리는 뉴욕에서 변호사로 살아가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성공하는 삶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둘은 감정보다 객관적인 상황을 더 중요시 합니다. 두 사람이 이혼 한 후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발리에서 모든 것을 제쳐두고 진실된 서로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릴리의 뜨거운 사랑으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 보며, 잘못한 부분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릴리가 그데를 만나 그녀의 인생을 쏟아 부은 것이 자신을 닮은 것만 같아 그 때의 순수함을 다시 떠올려보고 서로를 바라볼 때 새로운 시선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진실된 사랑을 확인한 후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작품은 사랑이 식어가는 모든 커플들에게 추천되는 영화입니다. 뜨거웠던 사랑을 상기시키고, 그들의 사랑을 긴 시간 이어가기 위해서 그들만의 관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 속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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